네팔 지진에 이웃나라 인도-방글레시-중국서 최소 30명 사망...추가 피해 우려

입력 2015-04-25 2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팔 지진에 이웃나라 인도-방글레시-중국서 최소 30명 사망...추가 피해 우려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25일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P뉴시스)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 영향으로 이웃국가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 관계자는 "네팔 국경 인근 지역에서 최소 14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의 한 관리 역시 "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면서 최소 6명이 숨졌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77㎞ 떨어진 지역에서 이날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번 강진으로 네팔에서 최소 15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날 지진으로 방글라데시에서도 최소 2명이 사망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모두 네팔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한편, 중국 서부지역에서도 중국인이 최소한 8명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은 네팔 소식통을 인용, 네팔의 관광도시인 포카라에서 중국인 관광객 1명이 사망했고 중국·네팔 변경지역에서도 중국인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시짱 르커쩌 녜라무 현 장무진에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커쩌에서는 이날 오후 5시17분 규모 5.9의 지진(진원 20㎞)이 발생했으며 여진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62,000
    • +3.29%
    • 이더리움
    • 3,190,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4.14%
    • 리플
    • 731
    • +1.25%
    • 솔라나
    • 182,700
    • +4.04%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1
    • +0.7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8.15%
    • 체인링크
    • 14,190
    • -2.61%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