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펀드넷 통해 6869개펀드·222조좌(주) 관리

입력 2006-12-21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간 580억원 비용 절감...자산운용산업 핵심인프라로 정착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11월 기준으로 자산운용회사 등 펀드 관련 199개 금융기관이 참가하고 있는 펀드넷(FundNet)을 통해 6869개 펀드, 222조좌(주)의 간접투자증권이 관리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펀드넷을 통해 일평균 90만건의 기관간 전문(Message)전달 및 5조원에 이르는 설정·환매 신청업무를 처리중이라고 덧붙였다.

펀드넷은 지난 2004년 4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에 따라 증권예탁결제원이 감독당국 및 자산운용업계와 공동으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펀드 운용과 관련한 증권·선물회사간 매매 확인, 수탁회사와 증권회사간 동시결제방식의 증권·대금결제 처리 등을 맡고 있다.

예탁원 측은 "2005년을 정점으로 펀드로의 급격한 자본 유입 및 유출은 둔화됐으나 전체 수탁고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며 "자산운용회사의 운용 성향도 주식에 대한 투자 범위를 넓히는 반면, 채권/CD/CP 등 비교적 저수익·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체 운용자산은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운용금액 및 운용지시 건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아 펀드의 잦은 매매거래로 인한 문제점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펀드넷 도입 2년을 맞아 한국채권연구원이 펀드넷 구축효과에 대한 실증분석 연구 결과 자산운용산업에서 연간 최대 580억원의 펀드운영 및 관리비용 절감효과를 가지는 저비용 고효율 Back-office인프라로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채권연구원은 펀드넷 도입에 따른 직접적 비용절감 효과가 162억원~186억원, 간접적 비용절감 효과로는 오류 감소 등 정확성 개선을 반영한 운영위험 감소효과가 151억원~197억원, 투명성·신뢰도 개선효과도 운영위험 감소효과 수준인 151억원~197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529,000
    • -14.09%
    • 이더리움
    • 3,263,000
    • -20.45%
    • 비트코인 캐시
    • 420,700
    • -17.35%
    • 리플
    • 659
    • -15.73%
    • 솔라나
    • 169,600
    • -15.91%
    • 에이다
    • 426
    • -15.98%
    • 이오스
    • 614
    • -14.13%
    • 트론
    • 172
    • -3.91%
    • 스텔라루멘
    • 116
    • -1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80
    • -17.99%
    • 체인링크
    • 12,570
    • -23.86%
    • 샌드박스
    • 322
    • -1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