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탈퇴설, 1년 전엔 SM 이수만 대표와 러브샷 했는데…
(타오 인스타그램)
엑소 타오의 탈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1년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와 러브샷을 하던 모습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5월 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VE YOU BOSS. 엑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타오와 이수만 대표는 다정하게 러브샷을 하고 있다. 잔 속의 술을 반쯤 마신 상태다. 특히 팔을 서로의 팔에 걸고 있어 다정해 보인다.
이 사진을 찍고 반년이 지난 올 1월 엑소 타오는 MBC '아이돌육상대회' 촬영 도중 부상을 입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2일 타오의 아버지는 웨이보를 통해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타오에게 관심과 사랑을 준 팬들에게 큰 상처가 될 결정을 하게 된 것을 사죄드린다"라며 타오 탈퇴에 대해 언급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