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중국 패널업체 BOE의 10.5세대 LCD라인투자 프로젝트 추진 내용 발표에 대해 국내 장비업체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고 22일 분석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젝트 기간은 30개월로 2018년 월 9만장 규모 양산 계획”이라며 “65인치 이상 대형 TV시장 선점을 위한 선재투자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계획대로 투자 집행 시 LCD패널 수급 악화 및 대형 TV패널에서 BOE가 유리한 위치 확보할 것”이라면서 “다만 양산 계획 2018년으로 패널업체 실적에 단기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 연구원은 국내 장비 업체에는 호재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국내 업체도 향후 투자 방향에 대한 의사결정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국 신규라인 증설 및 국내 패널업체 투자로 장비업체 수주 증가세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