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합병] SK C&CㆍSK, 오는 8월 합병법인 SK(주) 출범(상보)

입력 2015-04-20 09:17 수정 2015-04-20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그룹이 완벽한 지주회사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난 2007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그룹 지주사인 SK(주)와 옥상옥 구조인 SK C&C간 합병이 결의됐기 때문이다. 합병법인명은 현재 지주사인 SK(주)이며, 그룹 총자산은 13조2000억원이다.

SK C&C와 SK㈜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간의 합병을 결의하고, 통합법인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SK C&C와 SK는 각각 약 1대 0.74 비율로 합병하며, SK C&C가 신주를 발행해 SK의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 합병 방식이다. 다만 SK브랜드의 상징성과 그룹 정체성 유지 차원에서 합병회사의 사명은 SK주식회사로 결정했다. 오는 6월 26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합병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번 합병에 대해 양사는 "양사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합법인은 SK C&C가 가진 ICT 역량 기반의 사업기회와 SK가 보유한 자원이 결합됨으로써 재무 구조가 개선되고 다양한 신규 유망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 용이해져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는 지난 2007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SK C&C가 지주회사 SK㈜를 지배하는 옥상옥의 불완전한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SK그룹은 완벽한 지주회사 체계를 갖추게 된다.

SK그룹측은 "합병회사는 총자산 13조2000억원의 명실상부한 그룹의 지주회사가 된다"며 "안정적 지주회사 체계 완성을 토대로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 추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고객, 주주, 구성원, 사회,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17,000
    • +2.97%
    • 이더리움
    • 4,346,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483,600
    • +4.58%
    • 리플
    • 634
    • +4.79%
    • 솔라나
    • 202,200
    • +5.59%
    • 에이다
    • 526
    • +5.62%
    • 이오스
    • 743
    • +8.47%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5.66%
    • 체인링크
    • 18,480
    • +5.3%
    • 샌드박스
    • 434
    • +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