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7년여 만에 4200선 돌파…상하이 2.2%↑

입력 2015-04-17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중국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증시는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2% 상승한 4287.3으로 장을 마감하며 7년여 만에 4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4200선을 넘어서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발표된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년 만에 최저치인 7.0%를 기록하며 경제성장을 위한 중국 당국의 추가 부양책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지난 1분기 중국 GDP는 지난해 4분기의 7.3%에서 하락하고 전문가 예상치 7.0%에 부합했다.

우칸 드래곤라이브보험 분석가는 “현재 시장에는 중국정부가 곧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며 “중국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의 주요 쟁점인 기초사회기반(인프라) 건설사업에 철도산업이 중심이 되며 관련 주가 상승하며 증시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중국 정부가 첫 자국산 원자로 건설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7%를 달성하고자 당국이 인프라 건설 예산의 집행을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징 종목으로는 철도 업체인 차이나CNR이 전날에 이어 10.01% 급등하며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에너지 업체인 윈타임에너지 역시 10.4% 폭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53,000
    • +1.5%
    • 이더리움
    • 3,153,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13%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500
    • -0.28%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53
    • +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33%
    • 체인링크
    • 14,380
    • +2.86%
    • 샌드박스
    • 340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