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마크 러팔로 “한국 바비큐 구워 먹었다” 폭소 [‘어벤져스2’ 내한 회견]

입력 2015-04-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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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마크 러팔로가 첫 내한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한국어로 표현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연배우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헐크’ 마크 러팔로, ‘닥터 조’ 수현과 조스 웨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첫 인사를 건넨 마크 러팔로는 “어제 한국 바비큐를 구워 먹었는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서는 고기를 먹을 때 ‘구워 먹는다’고 말한다고 배웠다”라며 물잔을 들고 “건배”라고 한국어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크 러팔로는 이어 “아름다운 서울을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다. ‘어벤져스’는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품이다 즐겁게 봐 달라”고 말했다.

‘어벤져스2’는 이날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레드카펫은 약 100m 이상으로 제작돼 배우, 감독을 직접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접점을 마련했다. 행사가 이루어지는 서울무역전시장은 약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사전온라인에서 당첨된 팬들과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서울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23개 지역 로케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4월 서울 마포대교, 상암 DMC, 강남역, 청담대교 일대를 배경으로 촬영된 서울 촬영은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3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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