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최악의 직업 1위는 ‘신문기자’

입력 2015-04-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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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캐스트닷컴 선정, 벌목꾼·주방장·직업군인도 뽑혀

올해 최악의 직업으로 ‘신문기자’가 꼽혔다.

직업 사이트인 커리어캐스트닷컴이 선정한 ‘2015년 최악의 직업’ 1위에 신문기자가 선정됐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기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지만,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이 점차 축소되고, 온라인 마케팅으로 수익을 올려야 하는 고충이 있다는 것이다.

야후파이낸스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파리지국장 앨리사 J. 루빈이 겪었던 사례도 소개했다. 루빈 국장은 작년 이라크 예지디 지역에서 취재를 하던 중, 타고 있던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루빈 국장은 헬리콥터의 좁은 문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고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커리어캐스트닷컴이 조사한 신문기자의 연간 수입은 3만6300달러(약 3954만원)로 집계됐다.

또한 야후파이낸스는 최악의 직업 7위와 8위에 오른 교도관과 택시운전사도 조명했다. 교도관의 연간 수입은 3만9200달러. 교도관들은 예측할 수 없는 폭력사태에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힘든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택시 운전사의 경우 욕설을 퍼붓는 승객과 술에 취한 손님을 모두 상대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겪는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설명했다. 택시 운전사의 연간 수입은 2만3100달러로 집계됐다.

이밖에 벌목꾼, 직업군인, 방송인 등도 최악의 직업으로 선정됐다. 전자기기의 발달로 우편배송 업무가 줄면서 일자리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우편배달부도 최악의 직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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