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단기적으로 개선 기대감 유효…현대제철 1Q 실적 ↑ - HMC투자증권

입력 2015-04-13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이 13일 철강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개선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업종 내 가장 주목할만한 종목으로 현대제철을 꼽았다.

박현욱 HMC투자증권은 “철강수요의 저성장과 과잉설비가 가까운 시일 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철강업종에 대한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두 차례 금리인하로 빠르면 중국 월별 철강 수요가 2분기 중 전년동기대비 역성장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성수기에도 중국 철강업체들의 일일 조강생산량이 감소되고 있어 스프레드 역시 향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철강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2분기에도 원가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으로 안정적인 사업부가 추가되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고려아연은 올해 말 주력 제품의 생산능력 증강으로 시총 확대가 예상되고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에 대해서는 국내외 철강업체 대비 주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해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28,000
    • -0.92%
    • 이더리움
    • 3,430,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1.02%
    • 리플
    • 866
    • +17.82%
    • 솔라나
    • 216,300
    • -0.92%
    • 에이다
    • 471
    • -2.28%
    • 이오스
    • 655
    • +0%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50
    • +4.88%
    • 체인링크
    • 14,100
    • -4.54%
    • 샌드박스
    • 350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