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도 드론시대...AIG, 드론 띄워 재해현장 조사한다

입력 2015-04-09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최대 보험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미국 내 손해 조사에 드론(무인항공기)을 도입한다.

AIG는 8일(현지시간)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드론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AIG에 따르면 드론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게 재해현장 조사가 가능해지고, 피해보상액 청구와 리스크 평가, 보험금 지급 등을 조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G의 에릭 마르티네스 영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무인항공기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재해에 대한 리스크 평가·경감에 관한 우리의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과 지역 사회에서 재해대책과 복구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G는 FAA로부터 드론 사용 허가를 받기 전에 이미 드론과 관련한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뉴질랜드에서 시험비행도 실시했다.

앞서 작년 12월에는 미국의 또다른 보험사인 올스테이트가 드론 이용에 나섰다. 올스테이트는 건설사 등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한 로비활동을 벌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8,000
    • +3.63%
    • 이더리움
    • 3,172,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8%
    • 리플
    • 727
    • +1.68%
    • 솔라나
    • 181,000
    • +4.32%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52%
    • 체인링크
    • 14,130
    • +0.86%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