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에 장원신 전무 승진 발령

입력 2015-04-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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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해외시장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인전 쇄신을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8일 해외영업본부장에 장원신<사진> 전무를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해외판매사업부장 자리에는 현대차 유럽법인장인 임병권 전무를 임명했으며 미주실장 김형정 상무를 유럽법인장으로 발령했다. 또한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장인 신현종 부사장은 조지아공장 법인장으로, 유럽실장인 손장원 전무는 미국 판매 법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고객들과 시장 요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해외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1분기 102만7967대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6% 판매량이 줄었다. 기아차의 1~3월 해외 판매는 4.1% 감소한 63만6650대다.

일본 자동차업체는 엔저를 발판 삼아 성장하고 있고 미국 자동차업체들도 자국 시장 회복을 기회 삼아 판매를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기아차 미국 생산, 판매를 총괄하던 안병모 부회장과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탁욱 부사장은 고문과 자문으로 각각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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