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쇼핑ㆍ문화 복합 공간 ‘커먼그라운드’로 新유통사업 본격화

입력 2015-04-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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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선 코오롱FnC 전무가 8일 커먼그라운드 건대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FnC가 오는 10일 국내 최초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인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를 오픈하며 신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커먼그라운드는 패션ㆍF&Bㆍ라이프스타일샵 등 쇼핑 공간과 공연ㆍ전시가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신개념 유통 플랫폼이다. 200개의 특수 컨테이너를 유기적으로 쌓아 올린 유통 공간으로 소호거리와 시장을 형상화했다.

커먼그라운드는 56개 패션 브랜드와 16개의 F&B, 1개의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진 브랜드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코오롱FnC 자체 브랜드를 제외한 중소ㆍ강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입점된 패션 브랜드는 에바주니ㆍ웨이즈스펠ㆍ문샷ㆍ뉴에라ㆍ반스ㆍ웨일런 등 비제도권ㆍ스트리트 브랜드이며, F&B 또한 도레도레ㆍ에이블ㆍ더 부스ㆍ아날로그 키친ㆍ소녀방앗간 등 맛집으로 소문난 소규모의 유명 음식점들로 채워진다.

커먼그라운드를 총괄하고 있는 오원선 전무는 “약 40년 간 패션사업을 전개해온 코오롱FnC가 커먼그라운드를 통해 새로운 유통 사업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면서 “커먼그라운드는 백화점ㆍ아울렛ㆍ면세점 등에 국한되어 있는 기존의 유통 비즈니스와는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으로, 국내의 역량 있는 비제도권 브랜드를 발굴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가치 창출의 의미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커먼그라운드는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즈 모델 또한 계획 중이다. 커먼그라운드 건대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및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게릴라 가드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CSV(Creating Shared Value)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사회 주민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지역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사회적 기업 등을 위한 CSV 커먼그라운드 모델 개발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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