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장남 김정한 사장 사임

입력 2015-04-07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의 장남 김정한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정한 사장은 지난달 30일 기계사업부 사장에서 돌연 퇴임했다.

이와 관련 대성산업 관계자는 “라파바이오가 대구의료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면서 김 사장이 역량을 집중하려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장남이 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대성산업의 3세 후계구도가 김 회장의 3남 김신한 유통사업본부·건설사업부 사장 쪽으로 기울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김신한 사장은 대성산업이 지난해 5월 골드만삭스에 지분 60%를 매각한 대성산업가스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김 전 사장은 현재 대성산업 주식 6712주(0.2%)를 보유 중이며, 차남 김인한씨는 1만9482주(0,05%), 3남 김신한 사장은 2만7841주(0.07%)를 보유 중이다. 차남 김인한씨는 대성산업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김 사장의 퇴임은 후계 구도와는 관련이 없다”며 “대성산업은 전문경영인 정광우 사장을 중심으로 재무구조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72,000
    • -0.18%
    • 이더리움
    • 3,111,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24,400
    • -0.24%
    • 리플
    • 787
    • +2.34%
    • 솔라나
    • 178,300
    • +0.96%
    • 에이다
    • 450
    • -0.66%
    • 이오스
    • 639
    • -1.08%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0.8%
    • 체인링크
    • 14,280
    • -1.11%
    • 샌드박스
    • 33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