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오성엘에스티가 태양광 사업 부문 매각을 본격화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성엘에스티는 태양광 사업 부문에 대한 공개 경쟁입찰 방식의 매각 공고안을 개시했다.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디스플레이사업부문(LCD, 반도체 제조 장비 및 FPD 기능성 광학 필름)과 태양양 사업부문(태양광 소재 제조)의 사업모델을 영위중인데, 이번에 매각 되는 부문은 태양광 사업부문이다.
이번 태양광 사업 부문 매각 주관사는 EY한영이 맡았으며, 인수의향서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다.
EY한영은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확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정보 이용료를 납부한 인수 희망자에 한해 예비실사 참가 자격을 부여 할 계획이다.
한편, 오성엘에스티의 태양광 사업 부문 매각은 채권단과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 되는 것이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해 12월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추가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