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팬택과 팬택앤큐리텔 등 팬택계열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12일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CCC로 하향조정하고 신용전망 하향검토 등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B+에서 C로 하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도 지난 11일 팬택 및 팬택앤큐리텔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BB+(부정적검토), B+(부정적검토)에서 CCC, C로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기평은 양사 이사회가 주채권은행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따른 기업개선작업을 결의함에 따라 이 같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평과 한시평은 지난달 16일 팬택계열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B+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