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서 아쉬운 공동 4위…린시컴, 루이스와 연장전 끝에 우승

입력 2015-04-06 11:19 수정 2015-04-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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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사진=AP/뉴시스)

김세영(22·미래에셋) 생애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아쉽게 놓쳤다.

'역전의 여왕'으로 통하는 김세영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치며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챙긴 5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해 역전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하지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선 김세영은 최종라운드의 부진으로 아쉽게도 이번에는 역전 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10언더파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4번홀(파4)에서 큰 위기를 만났다. 티샷한 공이 페어웨이에서 크게 벗어났고 결국 네 번째 샷만에 온그린에 성공한 끝에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같은 홀에서 플레이 한 스테이시 루이스의 반격이 시작됐고 선두 다툼이 이어졌지만 김세영이 11번홀과 12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를 내줬다.

김세영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지만 14번홀에서 무려 4퍼트를 하면서 또 다시 더블보기를 범하며 다시 선두를 루이스에게 내줬다. 이후 15번홀에서의 보기를 16번홀 버디로 만회했지만 17번홀에서 재차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한편 루이스는 18번홀에서 3m 남짓의 버디 퍼트를 놓쳐 브리타니 린시컴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린시컴이 승리를 챙기면서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은 린시컴이 들어올렸다.

'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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