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단독선두…신지은ㆍ이미향ㆍ유소연 “우리도 ‘톱10’” [ANA 인스퍼레이션]

입력 2015-04-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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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AP뉴시스)

김세영(22ㆍ미래에셋)은 독주했고, 신지은(23ㆍ한화), 이미향(22ㆍ볼빅),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은 뒤따랐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도 태극낭자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3라운드까지 ‘톱10’에 한국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려 시즌 일곱 번째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선봉장은 김세영이었다. 김세영은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ㆍ6769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구 나비스코 챔피언십ㆍ총상금 250만 달러ㆍ약 27억6700만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올해 바하마 클래식에서 LPGA투어 데뷔 첫 우승한 김세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절부터 큰 대회나 최종 라운드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신지은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선두 김세영과는 5타 차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신지은은 7번홀(파4) 보기로 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2번홀(파4)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 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다시 버디로 한 타를 줄여 최종 라운드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향과 유소연은 각각 4언더파 212타로 동타를 이뤄 공동 9위를 마크, 역시 최종 라운드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다.

이미향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1번홀(파4) 버디에 이어 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두 타를 줄인 이미향은 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이후 보기와 버디를 하나씩 주고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김세영(23ㆍ미래에셋)과 스테이시 루이스, 그리고 태극낭자들의 우승 도전이 펼쳐질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4라운드는 6일 오전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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