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체조요정 나디아 코마네치 한순간 바닥으로 추락한 이유는?

입력 2015-04-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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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예능프로그램‘서프라이즈’ 5일 방송에서는 나디아 코마네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나디아 코마네치는 체조역사상 10점 만점의 신화를 만들어 낸 인물로 몬트리올 올림픽의 히로인이다. 그러나 몬트리올 올림픽13년 후 코마네치가 미국의 공항에 나타났다. 루마니아의 영웅이 고국을 떠나 미국에 망명신청을 한 것이다.

코마네치가 망명을 결심한 이유는 한 남자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남자는 루마니아 출신의 미국시민권자 콘스탄틴 패닌이었다. 두 사람은 한 파티장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 그 후 코마네치는 외국에 나갈때마다 콘스탄틴의 도움을 받게 된다.

루마니아에서 코마네치의 삶은 창살없는 감옥같았다. 정부는 그를 독재정권 강화의 도구로 이용됐고 그녀의 삶은 철저한 통제를 받고 있었다. 이러함에 안타까움을 느낀 콘스탄틴이 미국으로의 망명을 적극 권유했다.

사람들은 자유를 찾아온 그를 반겼다. 코마네치의 자서전과 영화제안도 줄을 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코마네치의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그 이유는 한 여자의 인터뷰 때문이었다. 그 여자는 콘스탄틴의 아내 마리아였다. 콘스탄틴과 코마네치가 불륜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녀의 인터뷰에 미국은 뒤집혔고 코마네치는 인터뷰를 자처했고 불륜관계를 인정했다.

코마네치는 희대의 불륜녀로 낙인이 찍히며 자서전 및 영화제작이 물건너갔다. 이에 콘스탄틴은 본색을 드러냈다. 콘스탄틴은 사랑이 아닌 돈 때문에 그녀를 선택했다. 결국 콘스탄틴의 협박에 못이긴 코마네치는 속옷 모델과 남성잡지 모델을 하는 등 최고 요정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결국 코마네치가 돈벌이 수단으로 가치가 없어지자 콘스탄틴은 그녀의 곁을 떠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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