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P뉴시스)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한다”며 “이 대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고 내가 참가하기를 바라는 대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훈련을 했고 대회에 출전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분의 성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한 뒤 필드에 복귀하는 대회다.
전 세계 골프팬들은 사실상 투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우즈가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할 것인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우즈는 3월 29일 자 세계 랭킹에서 1996년 9월 이후 18년 6개월 만에 100위 밖인 104위로 추락하기도 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