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MS 장래 밝다”… 향후 10년 컴퓨터 빠르게 진화

입력 2015-04-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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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립자 빌 게이츠가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장래를 낙관하는 편지를 임직원들에게 보냈다.

게이츠는 40주년 기념일 전날인 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MS 임직원 전원에게 발송했다.

그는 공동창립자 폴 앨런과 자신이 창업 당시 세웠던 목표는 모든 책상 위, 모든 가정에 컴퓨터를 놓겠다는 것이었다며 “그것은 대담한 생각이었고,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그것이 가능하다고 여기다니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컴퓨팅이 엄청나게 발달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모두 MS가 그 혁명에서 했던 역할에 대해 자랑스러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오늘날 그러나 나는 MS의 과거보다 현재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생각을 한다”며 향후 10년간 컴퓨팅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빨리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는 컴퓨터와 로붓이 자연스럽게 보고, 움직이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새로운 응용분야가 열리고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점에 다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아래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이런 진보를 선도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회사의 장래를 낙관했다. 게이츠는 나델라 CEO를 보좌하는 기술 고문 자격으로 제품 검토에 참여하고 있으며 MS 엔지니어들의 비전과 재능에 감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결과는 코타나, 스카이프 번역기, 홀로렌즈 등과 같은 제품을 보면 명백히 드러나며, 이것들은 앞으로 나올 많은 혁신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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