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권당국, 30개 기업 신규 상장 무더기 승인…2013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

입력 2015-04-03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권당국이 30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무더기로 승인했다.

3일(현지시간) 중국신경보에 따르면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전날 30곳의 신규 상장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CSRC의 상장 심사를 통과한 기업 수는 2012년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증권당국이 IPO를 1여 년 중단했다가 다시 재개한 2013년 12월 이후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이번 IPO 승인은 올 들어 지난 1월 5일과 30일 각각 20곳, 24곳, 지난달 2일 24곳 등을 승인한 것에 이은 것이다.

30개의 기업 가운데 11곳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2곳은 선전증권거래소, 나머지 17곳은 창업판인 차스닥에 각각 상장된다.

전문가들은 신규 상장 주식 대거 발행이 중국 증시에는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둥덩 우한과학기술대학 금융증권연구소장은 “최근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과열된 상태”라며 “신주 발행을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견고하나 시장이 수시로 조정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33,000
    • -6.23%
    • 이더리움
    • 3,534,000
    • -11.05%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8.22%
    • 리플
    • 699
    • -5.41%
    • 솔라나
    • 188,800
    • +0.27%
    • 에이다
    • 457
    • -5.97%
    • 이오스
    • 648
    • -3.28%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00
    • -6.21%
    • 체인링크
    • 13,590
    • -11.75%
    • 샌드박스
    • 348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