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수지 "속옷 광고 안했다" vs. 서우 "난 했는데"..."서우 몸매가 이정도였어?"
'해피투게더' 수지와 서우가 속옷 광고 모델에 대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MC 추천 특집에는 미쓰에이(Miss A) 수지, 배우 서우, '언프리티랩스타'로 주목받은 제시, 모델 겸 신인연기자 유승옥, 셰프 최현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수지에게 올해 광고를 얼마나 찍었는지 물어보자 수지는 "몇 편을 찍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수지는 "어느 인터뷰에서 광고 질문을 해서 다 세어 보니까 지금까지 찍은 게 30, 40개 정도 되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우리는 광고가 들어오면 다 하는데 수지는 고를 것 같다"고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수지는 "다 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저랑 어울려야지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속옷광고가 들어왔었는데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우는 나직하게 "난 했는데"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서우는 속옷브랜드 예스에 광고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속옷 모델 활동 당시 동안 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베이글녀'로 손꼽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우는 이민호와 열애 중인 수지가 질문 세례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에 "열애설이 나면 좀 많이 걱정하게 된다"고 말하며 자신은 "열애설보다 결별설이 많이 났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