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신한ㆍ한국투자 등 6개사 방문

입력 2015-04-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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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0개 금융사 방문 실시…차장ㆍ과장 등 실무진 면담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이 오는 2일부터 신한지주와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4개팀 26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이 오는 2일 6개 금융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은행ㆍ지주팀은 대형은행인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을 방문한다. 금융투자팀은 독립계 대형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보험팀은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악사자동차보험을 비은행팀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주일 전 해다 금융사에 현장점검반 방문자, 방문목적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사전안내서'를 발송했다"며 "금융회사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점검반은 임원보다 가급적 차장, 과장 등 실무진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에게 여·수신, 상품개발, 외환, 준법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겠다는 각오다.

현장방문에서 나온 의견들은 2주 이내에 처리 상황을 피드백해준다. 또 규제·법령 등 제도개선 필요사항은 금융위에 설치된 '금융개혁 추진단' 등에 전달해 개선될 수 있게 노력할 방침이다.

현장점검반은 각 팀별로 주 2회 이상 금융회사를 방문하고, 월 1회 이상 여러업권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관계자를 면담하는 테마방문을 추진한다. 4월 중 약 40개의 금융사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장방문 과정에서 드러나는 미흡한 사항, 보완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금융회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의견수렴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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