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가격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bp(bp=0.01%P) 하락한 1.92%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밀린 2.54%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떨어진 0.56%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세를 보인 주택가격지표를 의식해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케이스 쉴러가 공동으로 발표한 20개 대도시 1월 주택가격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상승했다. 전월 상승폭 4.5%보다 오른 것이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덴버와 마이애미가 같은기간 각각 8.4%, 8.3% 상승했다.
한편,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같은 날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전망치(96.4)를 웃돈 101.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