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이 이번 주에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한 것은 한국은행이 2001년 화폐금융박물관을 개관한 이래 처음이다.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은 10만번째 입장객에게 꽃다발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당일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입장한 방문객들에게도 화폐금융박물관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화폐금융박물관 관람객이 이렇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초·중·고 토요휴업제로 가족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데다 금년 2월부터 단체방문객 뿐만 아니라 개별방문객들에게도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관람안내서비스(Guided Tour)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금년 8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화폐문화강좌'와 '경제강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