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는 내달 1일부터 중고폰 후(後)보상제도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후보상제도는 가입자가 낸 요금이 일정액을 넘으면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KT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이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SK텔레콤과 KT가 운영 중인 중고폰 후보상제도는 각각 '클럽T'와 '스펀지 플랜'이다.
다만, LG유플러스는 현재로선 후보상제도인 'U클럽' 폐지를 검토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