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보아오포럼서 세계 각국 정상과 회동…빌 게이츠와 만나기도

입력 2015-03-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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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 ‘일대일로’ㆍAIIB에 지지 표명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28일(현지시간)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기간 람 바란 야다브 네팔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보아오/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정상들과 회동했다고 28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람 바란 야다브 네팔 대통령 등과 잇따라 만났다.

그는 뢰벤 총리와의 회담에서 “정보통신과 첨단기술, 신에너지, 녹색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뢰벤 총리는 “시 주석이 제안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매우 중요하며 스웨덴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네덜란드 총리외의 회동에서 시 주석은 농산품과 유제품,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야다브 네팔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동에서 “중국의 일대일로(현대판 실크로드)와 AIIB를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인프라와 수력발전 등에서 네팔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와도 별도로 만나 그가 운영하는 자선재단과 중국의 협력 강화를 천명했다.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서도 오스트리아 우간다 잠비아 네팔 등 각국 정상 부인들과 함께 하이난 전통마을을 방문하는 등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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