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성시경 “수지ㆍ이민호 열애설 보도 당시 초라한 내 모습”

입력 2015-03-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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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사진=JTBC )

‘마녀사냥’의 성시경이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설 당시 심경을 전했다.

성시경은 27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 최근 녹화에서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성시경은 “후드티를 깊게 눌러쓰고 음악을 들으며 녹화장으로 걸어오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들었다”면서 “지인이 문자로 알려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열애설로 시끌벅적한 사이에 나는 매연을 마시며 충무로 2번 출구를 지나고 있었다. 그 옆에서는 누군가 잉어빵을 팔고 있더라. 괜히 행복한 열애설과 대비되는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허지웅은 “충무로 2번 출구 쪽의 기운이 다른 곳에 비해 굉장히 차다”라고 공감하며 동갑내기 친구 성시경을 위로해줬다.

한편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개월 정도 됐으며,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 모두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수지와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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