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중국 은감회 직원 연수 실시

입력 2006-12-0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즈벡 공무원 대상 연수도

금융감독원은 7일 기업, 우리, 신한, 하나, 산업, 외환은행 등 중국진출 6개 은행과 공동으로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 직원 1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6박 7일간 우리나라 은행산업 및 감독제도 현황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한국의 금융감독 및 검사제도, 은행산업 현황, 리스크관리기법, 예금보험제도 등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가 실시됐고 참가자들도 유용한 지식을 많이 전수받은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금융감독원은 개발도상국과의 우호증진 및 금융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태국 중앙은행, 몽골 금융감독청, 중국 금융감독당국 등 개도국 감독직원을 위한 연수를 적극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제1교역국이며, 6개 은행이 23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양국간 경제 및 금융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과 공동으로 우즈벡 중견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금융정책 및 금융개혁성과에 관한 연수를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금감원에서 10박11일간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금융감독제도, 금융개혁성과, 조세 및 재정정책, 연금제도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산업현장 방문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개도국 감독직원 연수지역 및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23,000
    • +3.42%
    • 이더리움
    • 3,172,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82%
    • 리플
    • 726
    • +1.4%
    • 솔라나
    • 181,600
    • +4.31%
    • 에이다
    • 460
    • -0.22%
    • 이오스
    • 666
    • +1.5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42%
    • 체인링크
    • 14,130
    • +0.78%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