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판매 사흘만에 '10조원 돌파'

입력 2015-03-26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2%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판매 사흘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26일 오후 2시 기준 2만559건의 대환대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2조1191억원에 달한다. 출시 첫날인 24일과 이튿날인 25일분을 합치면 사흘만에 9만8586건, 10조8905억원이 승인됐다.

총 20조원 재원 가운데 이달치 배정분은 5조원이다. 낮은 금리와 중도상황수수료 면제 혜택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한도는 이미 전일 오전에 소진됐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4월, 5월치 배정분 조기 투입해 시장 수요를 맞추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이란 현재 변동금리를 적용받거나,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전일부터 전국 16개 은행서 동시 판매되고 있다. 취급 은행은 국민, 기업, 농협, 수협, 신한, 우리, 외환, 하나, 씨티, SC,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54,000
    • +2.92%
    • 이더리움
    • 3,173,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17%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600
    • +2.38%
    • 에이다
    • 462
    • -2.12%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72%
    • 체인링크
    • 14,100
    • -0.14%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