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우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손잡고 사업 확장 나서

입력 2015-03-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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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미국의 차량 공유서비스 기업인 우버가 인도 베넷콜만과 손을 잡고 인도 내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베넷콜만은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이코노믹타임즈를 발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타임스오브인디아의 디지털 사업을 맡은 타임스인터넷과 투자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우버 대변인은 “타임스인터넷이 우버에 160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가치는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상업적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투자”라고 덧붙였다.

트래비스 칼라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인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우리(우버)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버의 투자 제휴 협력은 인도에 처음 진출한 2013년 4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우버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도 현지 동종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하고 지난해 말 우버 운전자가 여성 승객을 성폭행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뉴델리시에서 임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FT는 “이용자 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인도에서 우버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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