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5일 LG석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 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신은주 연구원은 “2006년 LG석유화학의 매출구성은 NCC(에틸렌, 프로필렌, 방향족 등)69%, BPA 11%, HDPE 14% 등으로, 특징적인 점은 범용제품에서 벗어나 특화된 소재인 BPA부문을 증설(연산 12만톤)하였고 2005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주주이자 주 수요처인 LG화학이 지분의 30%를 보유하고 있어 과거 이익의 내부유보보다는 배당성향이 높았으나 장기적으로 규모의 경제 확대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합병가능성도 있어 배당성향의 상승보다는 자사주 매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