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매커스, 드론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上

입력 2015-03-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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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매커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드론(무인항공기)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매커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96% 오른 30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매커스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내부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매커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업체로 최근 실적 개선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작년에는 매출 636억원과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이익 측면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쓴 것.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 부문 및 고가 제품 판매 호조 덕분”이라며 “올해는 이익은 물론 매출면에서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쌓은 영업,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을 통한 매출증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무인항공기(드론)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매커스의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매커스가 공급하는 고사양 제품 자일링스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s)가 시스템의 메인 프로세서로 활용돼 반도체 장비, 통신 중계기, 의료기기, 밀리터리, 우주항공 등 산업 전반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

매커스 관계자는 “드론과 관련해서는 영업계획을 세워봐야할 것 같다”면서도 “우리 제품은 반도체 설계를 쉽게 해 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반도체가 쓰이는 곳에 수요가 발생한다. IT 기술이 응용되는 곳에는 충분히 수요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64억달러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약 910억달러 규모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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