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박스권 앞에서 ‘주춤’...쉬어가기 장세

입력 2015-03-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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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행진을 이어오던 코스피가 장기저항선 목전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5포인트(0.03%) 떨어진 2036.5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지날 지수는 2032~2043포인트에서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 없이 횡보했다. 별다른 악재가 없는 가운데 최근 연달아 상승한 이후 기술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1369억원을 사들이며 7일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매수규모는 지난주 상승국면(2600~4900억원)에 비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기관은 이날 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특징적이다.

개인은 1138억원을 팔며 소극적인 투자심리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로 5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업이 3.6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건설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등이 1% 내외로 올랐다. 이밖에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등도 함께 올랐다.

반면 상승세를 기록하던 의약품은 이날 2.76% 떨어졌꼬 섬유의복은 2.01% 떨어졌다. 은행, 통신업, 의료정밀,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이 함께 하락했고 화학, 기계, 유통업, 제조업 등이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NAVER가 3.98%, SK하이닉스가 2.77%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고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이 함께 올랐다.

반면 나머지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서에스디에스가 3.23% 떨어졌고 제일모직도 2.58% 하락했다. 아몰퍼시픽도 2.17% 떨어지며 최근 상승세에 따른 조정을 받았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이 1% 이상 하락했고 기아차도 함께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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