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인당 면 9.7㎏ 소비 '세계 1위'… 이탈리아는 파스타 소비 1위

입력 2015-03-22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의 1인당 면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블룸버그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면(파스타 제외) 소비량은 1인당 9.7㎏으로 2012년과 2013년보다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 1위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국에 이은 2위는 일본으로, 9.4㎏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5.8㎏), 중국(5.0㎏), 베트남(4.7㎏), 홍콩(4.1㎏) 순이었다.

면과는 별도로 집계된 파스타(Pasta)의 경우엔, 유럽, 아프리카, 미주 등 다양한 대륙의 국가들이 고른 소비량을 보였다.

종주국 이탈리아가 21.4㎏로 가장 많았고 튀니지(13.3㎏), 그리스(9.8㎏), 스위스(9.0㎏), 아르헨티나(8.6㎏), 크로아티아(8.6㎏), 이란(8.0㎏) 등의 순이었다.

한국인의 식사 대용식(Meal Replacement) 소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1인당 식사 대용식 소비량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0.25kg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홍콩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많은 양이다.

건조방식 식품 소비도 한국은 세계 상위권이었다. 지난해 한국인의 건조방식 식품 1인당 소비량은 42.3㎏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나, 여전히 도미니카공화국, 홍콩, 코스타리카의 뒤를 이어 세계 4위 규모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578,000
    • +2.47%
    • 이더리움
    • 3,149,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24,100
    • +3.31%
    • 리플
    • 724
    • +1.26%
    • 솔라나
    • 176,000
    • +0.74%
    • 에이다
    • 464
    • +1.98%
    • 이오스
    • 653
    • +3.98%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2.5%
    • 체인링크
    • 14,200
    • +2.23%
    • 샌드박스
    • 340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