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구세군 자선냄비 종' 1천개 기증

입력 2006-12-0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화재는 구세군 대한본영에 구세군 자선냄비 종 1000개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종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올 한해 동안 적립한 자원봉사활동기금인 '드림펀드'에서 2000만원을 지원받아 제작된 것이다.

구세군 대한본영은 77년만에 처음으로 구세군 고유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종을 갖게 됐다. 1927년부터 지금까지는 필요에 따라 무작위로 구입해서 사용해 왔다.

새로 만든 종은 견고하게 오랜 기간동안 쓸 수 있도록 몸체 부문은 놋쇠, 손잡이 부문은 박달나무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또 손잡이를 길게 만들어서 구세군들이 긴 시간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게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오랜 기간 사용으로 손잡이가 부러지거나 종 모양이 심하게 찌그러져 교체가 필요한 시기에 삼성화재가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삼성화재 임직원과 판매조직들이 지금보다 더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와 구세군 대한본영은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구세군 자선음악회 자리를 빌어 77년만에 구세군 고유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된 자선냄비 종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91,000
    • +4.14%
    • 이더리움
    • 3,205,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5.44%
    • 리플
    • 732
    • +1.95%
    • 솔라나
    • 182,700
    • +3.69%
    • 에이다
    • 466
    • +1.75%
    • 이오스
    • 671
    • +3.07%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65%
    • 체인링크
    • 14,320
    • +2.29%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