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과거 여효진과 결별 이유는? "챙겨주는 게 힘들다"
(나비 블로그)
가수 나비와 개그맨 장동민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나비의 과거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비는 축구선수 여효진과 당당한 공개연애로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조심스럽게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 방송에서 나비는 "운동선수는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 짜인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힘들더라"라고 속내를 고백하며 "나는 운동선수 여자친구를 하기엔 부족하다. 챙겨주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고 털어놔 좌중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나비는 장동민에 대한 호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나비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우결'에 출연한다면 누구와 함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장동민과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당시 나비는 "예전에 김수현 씨와 하고 싶다고 말했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요즘 장동민 오빠와 친하다. 캐릭터가 재미있다"며 "그런 남자와 살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장동민에 대해 "방송이랑 보여지는 모습과 다르다. 따뜻하고 다정한 면이 있다"면서 "사업을 많이 하시던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민 소속사는 18일 장동민과 나비의 열애설에 대해 "친하지만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