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별 "하하, 만나기도 전에 결혼하자고 문자 보냈다"…

입력 2015-03-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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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힐링캠프' 가수 별이 하하와 연인으로 이어진 과정에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별, 하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어느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니 문자가 와있더라"면서 "7년간 연락이 없던 하하가 보낸 문자였다"고 언급했다.

하하가 별에게 보낸 문자에는 "별아 나 동훈이야. 이제 우리 결혼할 나이야. 서로 먼 길을 돌아왔으니 우리 결혼하자"라고 적혀있었다.

별은 "만나지도 않고 통화도 안하던 상황에서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이런 문자가 와서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별은 이어 "사실 다른 사람이 그렇게 문자를 보냈거나 만나자고 했으면 '이상한 사람 아니야'하고 더 경계했을 것"이라면서 "하하가 이런 식으로 접근한게 처음있었던 일이 아니라 내가 데뷔 초기에 하하가 가끔씩 술을 먹고 전화해 '너는 기도 열심히 하고 착해서 이런 전화오면 다 받아주니?'라고 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별은 "당시 '내가 혹시나 오해의 여지를 남겼나'하고 싶어서 정색을 했었다"면서 "한동안 굉장히 어색한 시간을 갖다가 7~8년만에 그런 문자가 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별의 폭로에 하하는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별 하하 폭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 하하 폭로, 결혼으로 골인해서 아름다운 스토리로 들리는 듯" "별 하하 폭로, 하하가 별을 정말 좋아했던 듯" "별 하하 폭로, 자칫 잘못했으면 하하 이상한 사람으로 몰렸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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