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전 식약처장, 새누리 공천 신청…광주서을 보선 출마 선언

입력 2015-03-15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 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다음달 29일 치러지는 광주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정 전 처장은 이날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일꾼도 필요하다”며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 출마를 공식 했다.

그는 “그동안 당 지도부의 거듭된 출마 요청에 깊은 고민을 거듭했다”며 “32년 공직생활을 마치며 나를 키워준 국가와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에서 출마를 최종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 전 처장은 또 “광주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대부분 학창시절을 보낸 실질적 고향”이라며 “당선이 되면 1년의 짧은 임기지만 확 달라지는 광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오직 광주 발전에 전력 경주를 하겠다”며 “국가 예산 확보와 광주 숙원 사업 해결에 정부·여당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정 전 처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엔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광주선대위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사실상 정 전 처장을 광주 서구을 후보로 내정했으며, 조직강화특별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조만간 공식 후보로 공천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60,000
    • +3.55%
    • 이더리움
    • 3,185,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49%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81,500
    • +2.89%
    • 에이다
    • 463
    • -0.86%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98%
    • 체인링크
    • 14,190
    • +0.28%
    • 샌드박스
    • 34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