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퇴원, 살인죄 적용되나…경찰 "살해의도 있었다"

입력 2015-03-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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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퇴원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이 퇴원했다. 경찰은 그가 대사를 살해할 의사가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집중할 방침이다.

김기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퇴원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김기종은 체포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그동안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서 그는 앞으로 서울구치소와 서울중앙지검을 오가며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일 경찰은 김기종이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사건 수사본부장 김철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은 전일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김기종이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흉기를 행사장에 가져갔다고 진술했다"며 "현장에서 대사를 발견하자 마자 범행한 점, 칼을 머리 위까지 치켜든 후 내리치듯 가격했다는 목격자 진술, 상처가 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김기종 퇴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종 퇴원,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 "김기종 퇴원, 자신과 입장이 다르다고 모두 범행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합법적이고 인도적 방법이 있었을 것입니다", "김기종 퇴원, 철저하게 수사해주길", "김기종 퇴원, 의도가 어찌됐든 사람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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