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뭐길래?...언프리티랩스타 지민 “가장 힘들었던 기억”

입력 2015-03-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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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한 걸그룹 AOA의 멤버 지민이 과거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을 받았던 사실이 다시금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민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타 치다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을 하게 됐는데 거의 손을 못 쓸 정도라 멤버들에게 가장 미안했다”고 언급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으로도 불린다. 손가락으로 가는 힘줄, 신경, 혈관들이 지나는 손목터널이라는 기관이 손가락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을 압박해 생기는 증상이다.

손가락이 저리고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생긴다. 심할 경우에는 손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손목 터널 증후군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지민의 경우 기타 연주로 이 증사이 생겼다.

지민은 “데뷔가 늦어지는 것이 나 때문이라는 피해 의식이 있었다. 손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울었다. 시간이 오래될수록 멘붕도 오고 조바심도 났다”며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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