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입력 2015-03-12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뇌의 인지기능 조절하는 새로운 뇌회로 세계최초 발견

▲김태 교수 (사진=강동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태 교수가 최근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김태 교수는 하버드의대 정신과 로버트 맥컬리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저전뇌(basal forebrain) 영역의 특정 신경세포가 대뇌피질(cerebral cortex)과 직접 연결되어 인지기능 조절에 기여한다는 것을 밝혔다. 원거리에서 대뇌피질의 인지기능을 조절하는 특정 유형의 신경세포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 교수의 연구논문은 ‘대뇌피질의 감마파 진동은 기저전뇌의 파브알부민 신경세포에 의해 조절된다’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3월 2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한편 BRIC은 생물학 분야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96년 한국연구재단과 포항공대가 지원·설립한 기관이다. ‘한빛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의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국내의 연구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97,000
    • -0.59%
    • 이더리움
    • 3,558,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84,600
    • -1.3%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32,800
    • +0.74%
    • 에이다
    • 491
    • -1.21%
    • 이오스
    • 657
    • -1.2%
    • 트론
    • 221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1.51%
    • 체인링크
    • 15,760
    • -6.47%
    • 샌드박스
    • 369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