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김성민, 가중처벌로 형량 더 받을까?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는…"

입력 2015-03-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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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김성민, 가중처벌로 형량 더 받을까?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는…"

▲탤런트 김성민(사진=SBS )

배우 김성민의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며 그의 형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1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력이 있다. 당시 재판부는 1심에서 내려진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뒤집고 다소 낮은 형량을 김성민에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성민이 영리 목적으로 밀수하지 않았고 소량을 들여온 점을 고려해 한 번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면서 김성민이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마약 투약 전 우울증 등으로 고충이 심했던 점을 정상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김성민은 이번에 실형 선고는 물론 가중처벌까지 받을 가능성이 크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한 박휘영 변호사는 "집행유예 기간 중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경우 집행유예를 줄 수 없다"며 "김성민에게 2~3년 형이 적용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민 측 변호인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민은 지난해 11월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업자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로 체포됐다"며 "현재 마약류관리법위반죄로 성남수정 경찰서에서 성실히 수사에 응하고 있는바, 위 매수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민은 4년 전 법정에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깊이 다짐하고 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이번에 다시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자신을 응원하였던 팬들과 가족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또 "김성민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인정하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선처하여 기회를 주었음에도 다시 잘못을 저지른 자신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김성민 측 변호인은 "현재 위 매수 사실 외 투약 사실에 대해서는 금일 오후부터 수사를 시작한바 이에 관하여는 추후 사실이 확인 되는 대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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