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기장 행세하며 사기…4년 전 동일인물로 추정

입력 2015-03-12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남성이 항공사 기장 행세를 하며 거래가 중단된 브라질 화폐를 이용,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경기도 고양에 있는 한 댄스 스포츠 학원에서 한 남성은 우리돈 75만 원 상당의 브라질 화폐로 회비 50만 원을 지불한 뒤 남은 돈 25만 원을 거슬러달라고 요청했다고 12일 YTN이 보도했다.

원장은 비행기 운항으로 받은 수당이라는 남성의 말을 믿었다. 원장에 따르면 남성은 항공기 기장 옷을 입고 있었고 나중에 서비스로 항공권까지 2장까지 준다며 원장을 꾀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남성이 준 브라질 화폐는 현재는 사용할 수 없는 구권이었다. 브라질은 1994년 화폐 개혁을 실시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2011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인물과 인상착의는 물론 항공사 직원 행세를 하고 브라질 구권 화폐를 사용한 점까지 유사했다.

경찰은 남성이 2011년 범죄를 저지른 인물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보고 추적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28,000
    • -1.04%
    • 이더리움
    • 3,701,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2.88%
    • 리플
    • 800
    • -3.85%
    • 솔라나
    • 213,800
    • -1.66%
    • 에이다
    • 485
    • -0.61%
    • 이오스
    • 675
    • -0.59%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0.93%
    • 체인링크
    • 14,750
    • -1.6%
    • 샌드박스
    • 372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