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유령’ 주연 사라 브라이트만, 9월 인류 첫 ‘우주 콘서트’

입력 2015-03-12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연 사라 브라이트만(54ㆍ영국)이 오는 9월 인류 최초로 우주 콘서트를 한다.

영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브라이트만은 런던 웨스트엔드 극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주콘서트 개최 사실을 밝히며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공연하는 것은 지구에서 공연하는 것과는 매우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는 9월1일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를 떠나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출발해 10일간 우주에 머물게 된다. 비용은 3400만 파운드(약 600억원).

브라이트만은 이번 우주여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있던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우주비행사와 함께 훈련을 받았고 신체검사에서도 우주여행 ‘합격’ 판정을 받았다.

브라이트만은 “우주에서 부르기 어렵지 않고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곡이 나올 것”이라며 “인간이 처음으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고 나서 줄곧 우주에서의 공연을 꿈꿔 왔다”고 말했다. 또 “우주에서 합창단이나 다른 가수들과 합동 공연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79,000
    • -0.6%
    • 이더리움
    • 3,492,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2.07%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36,700
    • +2.51%
    • 에이다
    • 485
    • -3.58%
    • 이오스
    • 649
    • -2.55%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2.26%
    • 체인링크
    • 15,690
    • -5.08%
    • 샌드박스
    • 365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