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민대학’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민대학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인 서울을 공부하고, 소통과 배려의 감성을 키우며,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된 기획으로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건국대의 ‘서울시민대학’ 강좌는 오는 25일부터 6월5일까지 ‘석학, 통일인문학을 말하다’ ‘나만의 자서전 쓰기-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필름 속에 담긴 한국문화의 원형’ 등 3가지 강좌로 진행된다.
건국대 관계자는 “인문학연구원은 서울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접하게 함으로써 캠퍼스에 국한된 특권적인 학문의 지위들을 지양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