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불안"...50대 주부 국민연금 가입자 상당

입력 2015-03-11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대 주부 국민연금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베이비부머(1955~63년생)가 퇴직 후 생계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50대 임의가입자 는 11만5902명. 이 중 여성이 9만3793명으로 81%다. 또 60세 넘어서도 보험료를 계속 내는 ‘임의계속가입자’도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여성들이 국민연금에 몰리는 이유는 배우자의 국민연금 수급이 충분치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19년 가입자의 평균연금이 41만원, 20년 이상이 87만원이다. 조기·분할·특례 연금을 합하면 33만원이다.

특히 수급액을 더 받기 위해 60세가 넘어도 계속 가입하는 사람도 있다.

전문가들은 “50, 60대가 국민연금에 임의 가입하는 게 나쁘지 않지만 배우자가 사망하면 그 연금과 자기 연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고 주의할 점에 대해 언급했다. 남편이 사망하면 남편 연금의 60%(20년 이상 가입)가 유족연금으로 나오는데 이걸 선택하면 본인의 연금은 못 받는다. 자기 연금을 택하면 유족연금의 20%만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4,000
    • +0.19%
    • 이더리움
    • 3,610,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492,600
    • -1.2%
    • 리플
    • 734
    • -1.87%
    • 솔라나
    • 229,700
    • +1.23%
    • 에이다
    • 500
    • +2.04%
    • 이오스
    • 668
    • -1.18%
    • 트론
    • 220
    • +1.38%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1.56%
    • 체인링크
    • 16,640
    • +3.48%
    • 샌드박스
    • 37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