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1차 출시국 명단에 한국 또 제외…삼성전자 탓?

입력 2015-03-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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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애플워치를 공개한 가운데 이번에도 1차 출시국 명단에는 한국이 제외돼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행사에서 애플워치가 다음달 24일부터 미국, 중국 등에서 시판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늘 1차 출시국에 제외되는 이유는 수요 규모다. 지난해 아이폰6 덕분에 국내 점유율이 다소 높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 스마트폰이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덕분에 33%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이전까지 애플의 점유율은 5~15%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기존 60%에서 46%로 떨어졌다.

이번에 발표된 애플워치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에디션 컬렉션' 등 3개로 구분된다.

배터리 수명은 18시간인 것으로 알려져 애플 팬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팀쿡 CEO는 “애플워치와 고객의 하루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며 “시계 뒷면에 마그네틱 충전기를 붙인 채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심박수 체크와 칼로리 계산 등 건강관리 기능은 물론 아이폰과 연동가능한 애플 페이 작동 원리도 설명했다.

아울러 애플워치를 차고 공항검색대를 쉽게 통과할 수 있거나 시계를 찬 채로 호텔방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 등을 공개했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예약주문 접수를 4월 10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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