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중소건설사의 유동성 지원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2천억원이 넘는 표준PF대출을 지원했다.
농협은행은 “2월말 현재 5개 사업장에 총 2천80억원의 표준PF대출을 지원했다”며 “상반기 중으로 세종시 등 6개 사업장에 추가로 4천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표준PF대출은 대한주택보증이 PF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사업장에 대해 기간별 동일금리를 적용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하는 등 원도급자의 금융비용 절감과 하도급업체를 보호하는 상품이다.
배영훈 농협은행 투자금융부장은 “올해 말까지 1조원 이상의 표준PF대출을 신규지원할 계획”이라며 “대한주택보증과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중소건설, 하도급업체 등 주택업계와 금융권,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