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IS 공격에 리비아 유전 11곳 가동 불가...WTI 0.77% 상승 반전

입력 2015-03-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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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에 하락세를 보였던 유가는 이날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리비아 유전 11곳이 가동을 못 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오후 10시 45분 현재 0.77% 오른 배럴당 51.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89% 상승한 배럴당 61.0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리비아 국영 석유회사는 리비아 유전 11곳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테러단의 공격을 받고 나서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석유공급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불가항력’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날 리비아 국영석유회사는 수도 트리폴리의 정부가 유전을 보호하지 못했다고 공식성명에서 비난했다. 이어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우리는 모든 유전과 항구를 폐쇄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리비아에서는 2011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이후 정부와 반군 간 대립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여름 이슬람 세력 지원을 받는 반군은 트리폴리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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